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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날, 제주·남부에 또 비...중부 낮 오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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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날 오전부터 제주와 전남, 경남남해안에 다시 비가 오겠다. 오후에는 남부지방 전체로 비가 확대되고 밤에는 충청남부에도 내리겠다.

제주·전남·경남은 6월 2일 아침까지 비가 오고 나머지 지역은 같은 날 새벽 비가 그치겠다.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연휴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비가 내리는 것으로, 예상 강수량은 경남·제주 10~40㎜, 전라·경북남부 5~20㎜, 충청남부·경북북부·울릉도·독도 5㎜ 내외다.

비가 올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칠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중부지방은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은 정도겠다. 인천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 등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후 들어 중부지방 대부분의 오존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겠다"라고 밝혔다.

6월 첫날도 예년 이맘때보다 다소 덥겠다. 6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9도와 27도, 인천 17도와 24도, 대전 16도와 26도, 광주 18도와 23도, 대구 15도와 24도, 울산 15도와 22도, 부산 17도와 21도다.

현재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 풍속이 시속 30~60㎞(9~16㎧)에 달하는 바람이 불고 2~4m 높이의 물결이 일겠다.

제주남쪽안쪽먼바다에 6월 1일 새벽부터, 제주앞바다(북부 제외)와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 같은 날 밤부터 바람이 세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내려질 수 있겠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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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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