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26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한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장관은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미일 반도체 협력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공동성명에는 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로드맵을 마련하고, 특정 지역에 공급을 의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지난해 일본에선 도요타자동차와 NTT 등이 출자한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내걸고 출범했다.
라피더스는 미국의 IBM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니시무라 경산상과 러몬도 상무장관의 회담은 라피더스와 IBM의 협력을 재차 확인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NHK는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