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경영학회(회장 김완희,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대한민국 공공과 민간기업의 혁신을 통한 대한민국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1회 포럼을 성료했다.
한국공공경영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후원했으며, 전경련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조직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150여명의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담당자가 모여 공공기관의 직무 성과 중심의 관리 체계로의 전환에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는 연세대학교 유상엽 교수가 '직무성과 중심 인사관리 방안' 주제로 직무성과 중심 인사관리 의미, 도입의 중요성, 도입을 위한 장애요인, 제언 등을 제시했다. 이후 한국노동연구원 오계택 선임연구위원이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 개편방안'이란 주제로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외국 공공부문 임금체계 사례 및 현 보수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공공기관 우수사례발표로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남부발전 사례가 소개되었다.
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여자대학교 노승용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는 한국노동연구원 오계택 선임연구위원, 한남대학교 원구환 교수, 동국대학교 배광민 교수, KMAC 이승철 경영고문, KMAC 정한규 부문장,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직무성과 중심의 인사조직관리 추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완희 회장은 "한국의 노동시장이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이슈 리딩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정적인 제도 도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