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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1분기 매출 처음으로 5천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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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36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 당기순이익 541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1%, 영업이익은 13.3% , 당기순이익은 24.1% 각각 증가했다.

사업 특성상 상대적 비수기인 1분기 매출이 5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고르게 확대된 가운데,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램시마 미국 제품명) 처방이 늘고, 유럽에서는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판매가 확대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원화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증가로 세전이익이 커진 덕도 봤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유럽에서 직접판매(직판) 체제를 전 제품으로 확대한 이후 현지 법인에서 탄력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수주 성과가 회복세를 나타낸 점도 실적을 이끌었다. 실제로 허쥬마는 1분기 유럽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규 제품 출시를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유플라이마 미국 론칭)와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수익성 높은 북미 지역은 물론 유럽에서 후속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 미국 시장에서 베그젤마 마케팅 강화 및 유플라이마 출시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회사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이며,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으로 처방 성과를 지속해 나가면서 한층 다양해진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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