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별도 기준 매출액 1714억 원, 영업이익은 215억 원이었다고 1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1%, 52.3% 증가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168억 원으로 57.8% 늘었다.
1분기 호실적은 전문의약품인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패밀리(리바로, 리바로젯, 리바로브이)와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의 매출 성장이 견인했다. 리바로패밀리의 합산 매출액은 3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주력 사업인 수액제 매출은 4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늘었다. 이 중 위너프 실적은 163억 원으로 20.7% 증가한 수치다. 이들을 포함한 1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6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5%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올해 1분기 1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었다. 아이 케어 브랜드 프렌즈(37억 원),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22억 원),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21억 원)등이 주요 매출 품목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전문의약품이 계속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신제품 리바로젯 성장 외에도 올해 5월부터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보험급여가 확대되면서 향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