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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간첩으로 몰린 장동윤, 설인아와 복수 실행…그들이 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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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최종회를 앞두고 장동윤이 간첩으로 몰리며 예상치 못한 위기에 처한다. 이에 장동윤은 설인아와 함께 추영우 일가를 무너뜨리기 위한 비밀 복수 작전을 실행한다. 신분을 숨기기 위해 변장을 한 장동윤의 모습이 시선을 모으는 가운데, 설인아가 강경헌과 비밀리에 만난 모습도 포착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KBS2 월화드라마 ‘오아시스’ 측은 비밀리에 복수 작전을 펼치는 이두학(장동윤 분)과 오정신(설인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두학은 최철웅(추영우 분)에게 자신과 정신을 놓아줄 것을 제안하며 마지막 기회를 줬다. 그러나 이를 단호하게 거부한 철웅을 향해 분노를 터트리며 더욱 날카롭게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두학은 황충성(전노민 분)이 아버지 이중호(김명수 분)의 살인을 지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음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만옥(진이한 분)과 거래했다. 이후 충성과 만옥의 뒤를 밟은 두학은 충성이 만옥을 향해 총을 쏜 현장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방송 말미 이어진 마지막 16회 예고에서는 두학이 간첩에 몰린 사실과 두학을 잡기 위해 사살해도 좋다고 말하는 충성의 모습이 공개돼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런 가운데 두학이 신분을 숨기기 위해 뿔테 안경과 콧수염으로 변장을 하고 정신과 비밀리에 복수를 실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철웅 일가를 무너뜨릴 결정적인 증거를 손에 넣은 두학이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정신이 강여진(강경헌 분)과 따로 만난 모습도 포착됐다. 날이 선 채로 여진 앞에 선 정신과 시선을 피하고 있는 여진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오아시스’ 제작진은 “간첩으로 몰린 두학이 정신과 함께 철웅 일가를 무너뜨리기 위해 비밀리에 복수 실행한다. 한순간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마지막 방송을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월화 드라마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지막 16회는 25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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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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