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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논란' 겪은 나라셀라…"재정비 후 6월 IPO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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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고평가 논란을 겪은 나라셀라가 재정비 후 6월 초 IPO를 목표로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18일 나라셀라는 6월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수입 와인유통사인 나라셀라는 코스닥 상장과 관련해 피어그룹(비교그룹)으로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를 포함시키며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관련해 나라셀라의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은 "와인매출이 1~3%대인 국내 주류회사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에 비해 LVMH의 와인 매출은 9%에 달한다"며 "국내 1호 수입 와인유통사라는 고급 와인 유통 브랜드의 적정 가치를 산출하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피어그룹 선정과 관련해 곤혹을 겪은 나라셀라는 비교기업군에서 LVMH를 제외하고 '와인 판매 매출이 있고 주류 판매 50% 이상 기업'으로 재선정해 공모 청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정정신고서로 기존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 2천원~2만 6천원에서 2만원~2만 4천원으로 떨어졌다.

나라셀라의 새로운 IPO 일정에 따르면 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5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며 이후 22일과 23일에 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공모 예정 주식은 총 145만주로 희망 공모가 밴드에 따라 최대 공모 규모는 약 348억원(공모가 2만 4천원 기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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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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