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가 코스닥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한국거래소는 19일 SK오션플랜트의 보통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08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을 추진해 왔다. 지난 1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됐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된 철강관 및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총 보통주 5323만5012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2017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2019년부터 연 매출액 규모가 2000억원을 상회, 지난 4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해왔다.
수주 물량도 2년치를 확보한 상태로 지난해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에 약 6000억원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일본 해상풍력시장에 국내 최초로 해상 풍력 재킷 수출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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