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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반도체에 돈 몰린다…ETF 수익률도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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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KBSTAR 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 ETF는 지난 13일 기준 올 초 이후 440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수익률도 36.67%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KB자산운용 측은 이를 지난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 덕분으로 분석했다.

ETF는 주식형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74%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주식에 투자한다.

이 상품의 벤치마크인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중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구성 종목 비중은 DB하이텍 14.41%, 삼성전자 13.65%, 리노공업 7.62%, LX세미콘 6.33%, 솔브레인 5.37%순이다.

지수 구성 종목 상위 10종목 중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인 기업은 국내 파운드리 대표업체인 DB하이텍(95.63%)과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에스앤에스텍(77.61%),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47.84%)이다.

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장은 "최근 Chat GPT 등장 이후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기 사이클에 영향을 받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성장세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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