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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ETF 시황...ARKK·XBI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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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날은 PPI 지수가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확인해주면서 증시가 올랐구요, 그동안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세로 힘들어했던 기술주와 커뮤니케이션 섹터가 모두 선전했습니다. 이날 ARKK ETF 는 4% 정도 오르면서 39달러 선에 올랐구요, 올해 들어서는 28% 상승세 기록중입니다. 인베스터 데일리에서는 캐시우드의 펀드 중에서 코인베이스와 로쿠 블록, 테슬라, 줌비디오를 주목해봐야할 톱 파이브라고 선정했습니다.

2) 바이오 종목 중에서 사전 임상 데이터 발표 영향으로 사나 바이오테크놀로지가 20% 이상 상승했습니다. 릴레이 테라퓨틱스도 레이몬드 제임스가 시장 비중 상회로 투자의견을 시작하면서 10% 이상 상승하면서 ETF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요일부터 시작하는 암 리서치에 대한 연례 미국 협회 행사에 참석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바이오 ETF인 XBI도 크게 상승하면서 5년만에 가장 좋은 흐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5% 가량 상승했구요, 다른 바이오 ETF들도 비슷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해당 ETF는 이번주 들어서 3% 이상 상승했는데요, 금요일에도 랠리가 이어진다면 1월 13일에 5.7% 주간 상승을 기록한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기록하게 됩니다. 최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ETF는 올해 들어서 아직 4% 마이너스권에 있습니다.

3) 에센피 오백에서 부동산 섹터를 나타내는 수치가 2021년 초반이후 가장 작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하락한 부문 가운데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리츠에 대한 ETF인 페이서의 SCTR ETF를 추천하는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2020년 중반부터 하락해왔는데 최근 몇 달간은 안정을 찾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펀더멘털적으로도 AI나 VR, 블록체인, 5G 같은 부문의 데이터 센터 수요는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례로 2025년까지 사물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270억 개 정도로 2021년의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날 장에서 리츠 회사들과 관련한 ETF는 약보합권에 마무리 됐습니다. FRI ETF는 에센피 리츠 회사들을 추종하는 퍼스트트러스트의 상품입니다. 프로로지스와 에귀닉스 그리고 퍼블릭 스토리지, 리얼티 인컴 같은 기업들이 상위에 보유되고 있구요. 역시 5년 장기 흐름으로 봤을 때 2022년 말 이후 다시 내리막을 기록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5년간 13% 플러스 수익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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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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