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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2억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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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2월 발생한 튀르키예와 인근 지역 지진 피해 돕기 성금 2억 268만 원을 국제 NGO ‘메데어’(MedAir)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세의료원이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2월부터 캠페인을 전개해 모았다. 교직원은 물론 모금에 관심있는 일반 후원자도 참여해 총 527명이 후원했으며 모인 성금은 5,268만 원이었다. 해당 금액에 연세의료원은 매칭그랜트 방식(기업 추가 부담)으로 1억원을 추가 후원했다. 여기에 세브란스 노사가 공익기금 5,000만 원을 더했다.

메데어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자연 재해, 분쟁 피해 난민을 구호하는 국제 단체다. 연세의료원 성금은 이재민 구호와 지진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준 일반 후원자에게 감사드리며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난으로 고통받은 이재민들을 위해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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