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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판매 늘면서 빠른 회복세"…목표주가 28만5,000원 상향

작년 현대차·기아 생산 감소 기저효과
목표주가 26만5,000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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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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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큰 폭의 회복이 예상됐다.

    12일 현대모비스는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9%오른 22만6,500원에 거래되고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 13.9조 원(+23% YoY, 이하 YoY), 영업이익 5,751억 원(+49%), 지배주주 순이익 7,341억(+41%)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년 동기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현대차·기아 생산 감소의 기저효과로 높은 이익 회복이 예상되며, 이는 현재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부품·AS 사업 부문 모두 지난 2022년 높았던 원자재 가격과 물류 비용을 반영해 생산된 재고가 아직 해외 법인에 남아 있다"면서 "해당 재고의 소진이 진행되며, 2023년 분기 영업이익률은 QoQ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개선 또한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023년 EPS 추정을 +13% 조정하며, 이를 반영해 적정주가 또한 기존 26만5,000원에서 28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업종 내 대형주 3개 업체 내 상대 매력은 현대차·기아가 우위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모비스의 2023년 실적은 전년 대비 회복이 분명하나, 긴 맥락에서 바라봤을 때 정체 국면"이라면서 "연결 IFRS 회계 기준 도입된 2010년 대비 2023년 매출은 163% 증가할 전망이나, 수익성 부진이 장기화되며 영업이익은 13년째 큰 변화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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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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