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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핫픽] 내셔널 시네미디어, AMC의 투자 소식에 13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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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고회사 내셔널 시네미디어가 AMC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투자 소식에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2배 넘게 급등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10일(미국 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내셔널 시네미디어(National CineMedia, 티커명:NCMI)는 이날 종가대비 136.84% 오른 주당 0.315달러에 거래됐다.

내셔널 시네미디어의 이날 주가 상승은 극장체인인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가 계열사인 아메리칸 멀티시네마를 통해 지분 9.1%를 소유한 사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공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셔널 시네미디어는 미국 최대 영화 광고회사로 트레머 인터내셔널, 트로이카 미디어그룹 등과 경쟁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지속된 거리두기로 영화 상영에 차질이 이어지며 지난해 1분기 2,5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나 2분기 100만 달러, 3분기 900만 달러 등으로 적자를 지속해왔다.

하지만 미국 극장체인과 이러한 광고 업체들은 올해 신작 영화들의 흥행에 살아나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미국주식창에서는 NCM 주식을 미래성장성이 높은 이익성장주로 분류했으나 미국 주식 집계 대상 5,896개 기업 중 투자매력은 4,023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에서 미국 컴캐스트가 일본 닌텐도와 손잡고 일루미네이션, 유니버설픽처스를 통해 제작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부활절 연휴 일주일간 우리 돈 2,669억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선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가 5.8%, 컴캐스트가 0.7% 올랐고, 아이맥스 주가도 2.3% 오르는 등 영화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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