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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또 낮춘 IMF…"올해 韓성장률 1.5%"

IMF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2.8%"
"중기성장률 3.0%…1990년 이후 가장 낮아"
"올해 세계경제, '험난한 회복 과정'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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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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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눈높이를 또 낮췄다.


      IMF는 한국시각으로 11일 오후 10시 '2023년 4월호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WEO)'을 발표했다. 세계경제전망은 세계 경제와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을 분석, 전망하고 정책 방향을 제언하는 보고서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8%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2.9%)에 비해 0.1%p 하향 조정된 수치이다. IMF는 5년 뒤인 세계경제 중기성장률을 3.0%로 내다봤다. WEO가 발간된 지난 1990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IMF는 한국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1월과 비교해 0.2%포인트(p) 내린 1.5%로 조정했다. 이는 주요 기관에서 전망한 수치와 유사한 수준이다. 앞서 정부는 1.6%, 한국은행은 1.6%, KDI는 1.8%, OECD는 1.6%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한 바 있다.





      한국을 포함해 선진국 그룹의 경제성장률은 1.3%로 0.1%p 상승했다. 미국(1.6%), 영국(-0.3%), 이탈리아(0.7%), 스페인(1.5%) 등은 상향 조정된 반면, 독일(-0.1%), 일본(1.3%) 등은 하향 조정됐다.

      신흥국 및 개도국 그룹의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은 3.9%로 지난 1월 전망(4.0%) 대비 소폭 하락했다. 중국(5.2%)은 1월 전망치를 유지했다. 인도(5.9%), 브라질(0.9%)은 하락, 러시아(0.7%), 멕시코(1.8%), 사우디(3.1%) 등은 상승했다.


      IMF는 올해 세계경제 여건을 '험난한 회복 과정(A Rocky Recovery)'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세계 경제를 괴롭혀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분절화 심화, 인플레이션 등 불안 요인이 해결되지 못한 채 실리콘밸리 은행(SVB), 크레딧스위스(CS) 사태 등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것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IMF는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기대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국에는 통화 정책과의 정합성 및 부채 관리를 위해 긴축 재정을 권고하는 한편, 취약 계층에 대한 재정 지원을 선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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