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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회복·유통가격 상승"…철강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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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업계가 활기를 띄면서 철강주들이 강세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기준 TCC스틸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42%(2,750원) 오른 3만 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홀딩스(5.95%), 동국산업(4.60%), 동일철강(1.38%) 등도 주가가 강세다.

국내 철강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 유통가격도 오르는 등 업계가 활기를 보이면서 철강주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한국의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동시에 국내 철강 유통가격도 반등에 성공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고로사들이 판재류 출하가격 인상을 발표한 이후 유통상들의 호가도 오르며 국내 철강의 유통가격도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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