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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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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을 실시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오는 5월부터 거래소의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가 기업 실정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에 나서고, 컨설팅 비용도 전액 부담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대상은 코스닥 50사와 코넥스 20사로, 지난해보다 대상이 대폭 늘어났다.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해 컨설턴트 풀 확대하고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통한 컨설팅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컨설팅 이후에도 기업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컨설팅은 ▲ 코스닥·코넥스 시장별 맞춤형 지원 ▲ 컨설팅 품질 제고 ▲ 컨설팅 피드백 강화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내부회계관리제도 외부감사가 면제된 자산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기업을 중점 지원한다. 코넥스기업 중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법인도 포함해 지원한다.

경력과 역량을 갖춘 컨설턴트를 신규 충원해 컨설턴트 풀도 확대한다. 기존 1회성 진단 성격이 아닌 추가 피드백으로 실효성을 높인다. 주요 컨설팅 결과를 요약 정리한 우수사례도 배포한다.

4월 중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안내하고 신청받아 5월부터 컨설팅을 실시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이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점검 및 진단 기회를 갖고 회계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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