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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해에 RABBIT 샀다"...1Q 수익률 +53%

삼성자산운용 'RABBIT' ETF 수익률 최대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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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의 해에 RABBIT 샀다"...1Q 수익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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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A.B.B.I.T. ETF 연초 이후 수익률, 제공: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5일 2023년 계묘년을 맞아 KODEX가 선정한 ETF 투자 키워드 'R.A.B.B.I.T.(토끼)'에 해당하는 ETF들이 올 초 이후 최대 53.7%에 달하는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월 올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투자 키워드로 'R.A.B.B.I.T.(토끼)'을 선정했다.

투자 키워드 R.A.B.B.I.T은 총 여섯 개의 투자 분야로, 각각 R은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A는 인공지능(AI), B는 채권(Bond)과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 I는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T는 기정학(Tech-politics)을 의미한다.

이 중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와 인공지능(AI) 관련 ETF 상품은 단순 평균 수익률이 약 32~33%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연준이 통화긴축 정책의 속도를 일부 조절하기 시작하면서 미래 성장을 주도할 친환경과 AI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빠르게 반등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2차전지, 태양광 풍력 등과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ETF 중 KODEX 2차전지산업은 53.7%,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는 30.9%의 1분기 수익률 성과를 보였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이어 유럽연합(EU)이 핵심원자재법(CRMA)과 기후중립산업법(Net-Zero Industry Act)을 추진하는 등 세계 각국이 친환경 산업 관련 기업과 기술 육성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은 계속 주목해야 할 투자 분야란 평가를 받고 있다.

챗GPT의 등장과 더불어 산업·서비스 현장에서의 로봇기술 확산으로 인공지능(AI) 분야 ETF가 급성장하면서 KODEX K-로봇액티브는 1분기 수익률이 37.4%, KODEX 미국반도체MV ETF도 36.3%의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채권(Bond), 인컴창출(Income generation), 기정학(Tech-politics)도 안전자산, 미국 대표상품으로 투자포트폴리오 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충실히 거뒀다.

일상회복(중국)(Beyond Covid-19)의 경우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지연됐지만,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실적 반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삼성자산운용은 2분기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 중심으로 은행시스템 우려가 불거진 만큼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보다 빨리 마무리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채권에서는 듀레이션이 긴 장기 채권, 주식에서는 성장주들 가운데 펀더멘탈이 견조한 우량 기업을 주목했다.

안정진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팀장은 "연말까지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하면서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연내 마무리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R.A.B.B.I.T ETF 투자 트렌드는 꾸준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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