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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두협회,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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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가 3일부터 한 달 동안 콩 식품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Soy Food Master Program)'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년째 개최하는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Soy Food Master Program)'은 지난해 양성한 총 122명의 소이푸드 마스터에 이어 올해 새로운 콩 식품 전문가를 찾아 나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콩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하이오 대두협회(Ohio Soybean Council, OSC)와 미국 농무부(USDA)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콩과 콩 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식품 서비스 산업에서 콩 식품들이 더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품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영양사와 단체급식, 간편식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수 후 인증 시험을 거쳐 소이푸드 마스터가 될 수 있다.

소이푸드 마스터 중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요리 연구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쿠킹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활발한 참여를 보인 마스터들을 선발해 미국대두산업 견학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남현진 부산성모병원 영양사는 "직접 레시피를 개발해보고 쿠킹 클래스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콩 음식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마스터라는 자긍심을 갖고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콩 요리를 단체급식에 적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형석 미국대두협회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식품 서비스 산업 종사자분들이 콩과 콩 식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이 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의 참여자분들의 직무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건강한 콩 식품의 다양한 활용법도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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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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