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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1분기 美시장 판매량 전년비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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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의 1분기 미국 국내시장 판매량이 6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1분기 좋은 가격과 양호한 재고 그리고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장 점유율 반등을 보이며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늘어난 603,20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GM측은 "1분기에 GM의 모든 브랜드에서 매출이 올랐는데 뷰익은 1년 전에 비해 약 2배, 캐딜락은 30% 그리고 실버라도, GMC시에라 픽업트럭 등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9% 판매량이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전기차량(EV)은 상반기에 5만대, 올해 전체로는 15만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1분기에 처음으로 2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해 목표 달성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GM은 전기차 상용차량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최근 트럭 렌탈 업체 라이더시스템과 2025년까지 4천대 구매계약을 마치며 전기차 상용차량인 전기밴 브라이트트롭제보 600의 생산량도 늘릴 계획이다.

스티브 칼리슬 GM 북미 책임자는 "GM은 지난 2년 간 자동차 생산을 제한했던 공급망 문제에서 반등을 이어가면서 1분기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며 "GM은 안정성과 추진력을 기반으로 올해 상당한 시장 반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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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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