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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인도네시아 의료인재 역량 강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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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미네소타 프로젝트 이래로 쌓아온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개최된 ‘2023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인도네시아 파트마와티 국립병원과 의료진 교육연수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보건의료분야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간디 슬리스티얀토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동연 서울대병원 국제사업본부장과 안디 사구니 파트마와티 국립병원장이 대표로 나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파트마와티 국립병원은 875병상 규모의 3차병원으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립병원 중 하나다. 협약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올해 5월부터 인도네시아 보건부 재원으로 추진되는 교육연수 사업에 참여해 파트마와티 국립병원 의료진에게 서울대병원만의 의료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한편, 양 병원은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21일 서울대병원에서 김영태 병원장과 안디 사구니 파트마와티 국립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신장 이식 및 정형외과 분야의 교육연수 사업 추진을 논의한 바 있다.

김영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이 쌓아온 간·신장 이식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인도네시아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라며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립종합병원인 파트마와티 국립병원과의 협력이 교육연수를 넘어 진료, 연구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디 사구니 파트마와티 국립병원장은 “대한민국의 국가중앙병원이자 세계적으로 저명한 서울대병원과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MOU를 통한 교육연수 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분야에서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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