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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꼭두의 계절’로 증명한 안정적인 연기력…“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였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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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진심 가득한 종영 소감을 남겼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4일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 꼭두 역으로 활약한 김정현의 종영 소감과 인증샷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지금까지 '꼭두의 계절'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고생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과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인사드립니다"라며 수개월의 시간 동안 동고동락한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을 시작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굿바이 꼭두'라고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그래도 마음 잘 추스르겠습니다"라며 울컥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또 "저에게 '꼭두의 계절'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였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만큼 최선을 다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께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는 새로운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앞으로의 다짐으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정현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저승신 꼭두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저승신 꼭두부터 고려 시대 무사 오현, 외과의사 도진우까지 시공간을 넘나들며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처럼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디테일한 캐릭터 분석으로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역시 김정현'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매주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김정현이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커진다”고 전했다.

한편 '꼭두의 계절' 마지막 회는 24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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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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