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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기다렸다"…이용자 폭주로 첫날 오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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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기다렸다"…이용자 폭주로 첫날 오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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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을 들고 편의점을 들른 사람들의 표정에 기대감이 넘칩니다.

    국내 서비스 첫날, 애플페이를 사용해보려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아이폰 이용자들입니다.


    [모바일 페이를 기기에 인식시키거나… 오~ 오~]

    애플페이 결제 방식은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근처에 휴대폰을 갖다 대자 바로 결제가 됐다는 승인음이 울립니다.

    애플워치로도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지만, 당분간은 현대카드 이용자만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페이 출시일인 오늘 오전에만 약 17만 명이 애플페이에 카드를 등록했습니다.

    애플페이가 미국에서 2014년 도입된 이후 근 10년간 국내 서비스를 기다렸던 아이폰 이용자들이 몰린 겁니다.


    [민석희 / 서울 광진구: 저는 무조건 사용할 것 같습니다. 지갑을 많이 안 가지고 다니게 되니까 훨씬 더 편할 것 같고…]

    [강준용 / 경기도 부천: 전 삼성(휴대폰)을 안 써서 되게 불편했었는데, (페이가) 되면 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시스템 정상화가 되면 바로 쓸 의향이 있어요.]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카페들도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자 일찌감치 애플페이 도입 준비를 마쳤습니다.

    결제 시스템도 구축했고, 단말기엔 애플페이로 결제가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스티커도 붙었습니다.


    [최철 /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애플 사용자들이 젊은 사람들 중에 많고 충성도도 굉장히 좀 높은 편이고… 그런 거에서 비롯되는 새로운 기대 같은 게 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출시 첫날인 오늘 현장 곳곳에서는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비자카드 중심으로 결제가 안 되거나, 일부 가맹점은 준비가 안 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현대카드는 "고객의 유입이 단시간에 폭증해 등록과 이용에 일부 제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예원입니다.

    영상취재: 양진성, 김영석, 영상편집: 권슬기, CG: 최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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