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월배당 상품인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환헤지 전략을 더한 것으로, 이 회사의 세 번째 월배당 상품이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작년 상장된 주식형 ETF로, 상장 5개월만에 규모가 10배 이상 크며 최근 순자산 90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연금계좌를 통한 적립식 매수 비중이 높은데,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금액은 524억 원으로 국내 시장에 상장된 682개 ETF 중 여섯 번째로 많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최근 높아진 환 변동성으로 미국시장에 투자하기 부담스러워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환헤지형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자산의 성과만 추구하면서 월배당을 수취하고자 한다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를, 달러 투자까지 병행하고자 한다면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를 투자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H)는 기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동일한 연 0.05%의 보수가 적용되고, 2023년 5월 1일 첫 월배당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