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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치부심' 재개장하는 레고랜드, 뭐가 바뀌었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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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세계 10번째로 문을 열어 큰 기대를 모았던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놀이시설 부족과 시설 미비, 지나치게 높은 주차요금 등으로 당초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입장객을 받은 끝에 1월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다.

오는 24일 휴장을 끝내고 재개장하는 레고랜드는 이런 입장객 불만을 개선하기 위해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미비점을 보강했다.

여름철 이용객 불만을 샀던 편의시설을 개선해 테마파크 내에 50여개의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고 나무 벤치도 추가로 조성했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인 7월에는 피서객들을 위해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파크 내 식당에 한식 등 28가지 음식을 추가로 선보여 한국 입맛에 어울리는 메뉴를 선보이기로 했다.

올해 시즌 일일 이용권과 연간 이용권 가격을 동결하고, 계절별로 원하는 시기에 방문하도록 하는 새로운 시즌 패스도 판매한다.

이밖에 기존에 운행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이용이 저조했던 셔틀버스를 테마파크 내부에서 10분 간격, 춘천역 ITX 열차 도착 시간에 맞춰 4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또 세계 10곳에서 운영 중인 레고랜드 테마파크 가운데 처음으로 야간 개장을 해 다음 달 28일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주말(금·토·일)과 공휴일에만 오후 9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그동안 오후 6시에 문을 닫다 보니까 레고랜드로 인해 미치는 지역경제 기대 효과가 반감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순규 춘천 레고랜드 사장은 20일 "레고랜드는 고객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더 나아진 모습으로 새로운 시즌을 개장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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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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