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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장하오, 듀얼 포지션 배틀 총합 1위 "인정받은 경험 소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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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 플래닛' 장하오가 남다른 케미를 빛내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 7화에서는 듀얼 포지션 배틀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하오는 보컬&랩 포지션 'TOMBOY' 팀을 선택했다. 인기 멤버가 모인 팀에 기대가 쏠린 만큼 장하오 역시 "친구들도 저희 팀에 기대를 갖고 있어서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주위의 기대 속에 연습을 시작한 장하오는 초반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성한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두 센터의 합을 보여줬고, "텐션을 올리면 아이디어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한빈이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장하오는 이후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냈고, 팀원들은 장하오의 샘솟는 아이디어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만들어갔다. 또 장하오는 큰 기대에 부담을 느끼는 성한빈과도 훈훈한 케미를 자아냈다. 괴로워하는 성한빈을 찾아간 장하오는 자연스럽게 위로를 전했다.

이에 성한빈은 "하오 형이 저를 찾아와서 안아주고 위로를 해줬다. 그 마음이 진심으로 위로해 주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았다"고 털어놨다. 또 성한빈은 장하오에게도 "(형이) 눈물 버튼 같다. 나를 진심으로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라며 고마움을 표했고, 이후 인터뷰에서도 "하오 형한테 제가 좀 많이 위로도 받고 힘을 얻었던 거 같다"고 말한 뒤 극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TOMBOY' 팀은 기대를 넘어서는 완벽한 무대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장하오는 849점으로 팀에서 1등 연습생이 됐고, "드디어 1위 해봤다. 이렇게 인정받은 경험이 너무 소중하고 다음에도 (1위) 지키고 싶어서 예상외의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말미 전체 점수 및 순위가 공개됐다. 장하오가 속한 'TOMBOY' 팀은 860점으로 보컬&랩 포지션에서 1위를 차지하며 베네핏 10만 점을 획득했다. 장하오는 'TOMBOY' 팀 내 1위로 개인 베네핏 15만 점을 추가로 획득했고, 장하오의 849점은 듀얼 포지션 배틀을 펼친 총 12팀 중 점수 총합 1위인 점수였다.

장하오는 "너무 신기하고 너무 행복하고 멤버들한테도 너무 감사하다. 나중에 같이 다시 하고 싶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완벽한 실력과 높은 인기로 주목받고 있는 장하오의 활약에 기대가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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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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