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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 대토리츠로 공공주택 공급

과천 주암지구 아파트 56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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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가 대토리츠방식으로 개발하는 과천주암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진제공: 코람코)

코람코자산신탁이 과천 주암지구에 대토리츠를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코람코는 15일 이번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대토보상권자 167명 전원을 투자자로 하는 '과천주암 대토개발 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과천주암대토리츠)'를 설립하고 특례등록을 통해 국토교통부의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토리츠란 정부의 신도시 공급계획 등 공익사업으로 토지를 수용당한 토지 소유자들이 토지보상으로 받게 되는 대토보상권을 출자해 설립하는 리츠의 한 종류다.

리츠운용사는 출자받은 토지에 개발모델을 발굴해 사업을 추진하고 수익을 출자자들에게 배당한다.

2021년 코람코가 평택 브레인시티에서도 대토리츠 방식으로 상업시설을 개발한 바 있지만, 공공임대주택이 개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과천 주암지구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서 양재대로를 사이에 두고 개발되는 과천시 과천동, 주암동 일원 929,080㎡(약 28만평) 부지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용지 B-1블럭에 지하2층~지상30층 아파트 6개동, 총 563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할 계획으로, 오는 2024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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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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