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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 2023 SS 시즌 맞아 베일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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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가 2023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베일백을 이달 2일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한 의류 제작을 위해 좋은 소재를 탐색하기 시작한 로로피아나 일가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았다. 베일 백의 디자인과 텍스처는 로로피아나 일가가 발견한 베일 백의 섬유를 연상케 한다.

또한,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가죽 혹은 불규칙한 느낌이 나도록 텀블드(tumbled) 처리된 송아지 가죽의 유연함과 장인의 솜씨는 캐시미어의 질감을 닮았으며, 백 전체를 감싸며 루프(loop) 모티프를 연출하는 길이 조절 가능한 숄더 스트랩은 양치기가 짐을 고정할 때 사용했던 끈과 벨트를 떠올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봉제선이 없는 매끄러운 바디가 특징인 베일은 핸드 스티치(hand-stitched) 손잡이, 톤온톤(tone-on-tone) 스웨이드 안감, 탈 부착 가능한 내부 파우치가 있다. 두 가지 사이즈(라지와 마이크로), 기존의 네이비 블루(Navy Blue), 퀴멜(Kummel), 웜 탄(Warm Tan)에서 티 룸(Tea Room), 다크 세리즈(Dark Cerise), 칸돌리아 마블(Candoglia Marble) 같은 시즈널 색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컬러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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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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