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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인터배터리서 포드 마하E·루시드 에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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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전기차를 비롯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등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주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

먼저 총 648m² (72개 부스) 규모인 LG에너지솔루션 전시공간 중앙에는 포드의 머스탱 마하-E,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모터스의 프리미엄 세단인 루시드 에어(Lucid Air)가 자리를 잡는다. 모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되는 차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사내기업으로 출범한 쿠루(KooRoo)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도 볼 수 있다. BSS는 전기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배터리 미래수명, 최적주행경로 등 차량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 배터리 종합진단 서비스 비-라이프케어(B-Lifecare)도 시연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 공간에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배터리로 움직이는 미래’를 소개한다.

또 VR고글을 사용한 가상 온라인 전시관도 준비해 관람객이 직접 배터리 기술 및 설명 등을 듣고 체험할 있도록 하며 고객 경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LG에너지솔루션 전시 부스는 ▲모빌리티 존 ▲IT & 뉴 어플리케이션 존 ▲ESS 존 ▲서비스 사업 존 ▲코어 테크놀로즈 존 ▲ESG 존 등으로 구성된다.

모틸리티존에서는 GM허머 등에 공급되는 파우치형 롱셀(Long Cell)을 비롯해 다양한 셀 및 모듈이 전시된다. IT & 뉴 어플리케이션 존에서는 휴대폰용 소형 배터리와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프리폼 배터리를 비롯해 VR고글등에 사용되는 커브드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ESS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전시회 최초로 LFP배터리 셀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 전지, 소재·공정 혁신 기술을 전시하고 LG에너지솔루션만의 ESG 경영을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인터배터리 전시현장에서 관람객들은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생생히 체험하며 높은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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