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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05만원…저평가 이유 없다"

한투증권, 목표주가 85만원에서 105만원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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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이제 저평가 이유 없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5만원에서 105만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으로는 '매수' 유지.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내실(수익성) 위주의 수주전략으로 보수적인 성장 전략을 펼쳐왔었지만 2022년 하반기부터 수주 행보가 공격적으로 변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이어 "향후 4년간의 생산설비 CAGR(연평균 성장률)은 주요 2차전지 회사들(LG에너지솔루션, CATL, SK온) 추정 평균인 29%와 유사하다"며 "느린 성장에 대한 우려가 빠르게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그러면서 수주모멘텀을 근거로 2차전지 사업부에 적용한 EV/EBITDA 멀티플을 기존 17.5배에서 21.8배(LG에너지솔루션, CATL의 평균 멀티플)로 상향하면서 목표주가 105만원을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삼성SDI를 포함한 국내 회사들은 향후 5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국 2차전지 시장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며 "참고로 중국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던 2018~2021년 CATL의 12MF(12개월선행) EV/EBITDA 멀티플은 평균 20.3배(13~43배)였다"고 덧붙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가 100만원 이상으로 제시된 것은 지난 1월31일 현대차증권(100만원), NH투자증권(100만원), 미래에셋증권(110만원), 하나증권(108만원)에 이어 다섯번째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가장 높은 110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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