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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연중 최고치 접근...고개 숙인 증시

원·달러 환율 22원 오른 1,321.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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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강한 매파 발언에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44포인트(1.28%) 내린 2,431.91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1포인트(0.22%) 내린 813.95에 마감했다.

양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9,428억 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0억 원, 8,197억 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449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2억 원, 1,771억 원 순매수했다.

이날 증시를 억누른 것은 파월 의장의 발언이었다.

간밤 파월 의장은 3월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에서 빅스텝(기준금리 50bp 인상)을 시사하면서 앞으로 발표될 지표들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연준의 긴축 우려가 확대되면서 국채금리가 올랐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 급등한 1,321.4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달 28일(1,322.6원) 이후 최고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우(0.00%), 기아(+1.68%)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0.66%),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2.36%), 삼성바이오로직스(-2.14%), 삼성SDI(-4.92%), LG화학(-3.38%), 현대차(-0.11%), NAVER(-4.03%) 등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2차전지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며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제한된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1.70%),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엘앤에프(+0.41%), 에코프로(+14.38%), 에스엠(+5.88%), 셀트리온제약(+8.25%), JYP Ent.(+2.70%) 등이 오른 반면, HLB(-5.84%), 카카오게임즈(-3.37%)는 하락했다.

업종별으로는 전자제품(+2.41%), 전기유틸리티(+1.12%), 항공사(+1.00%), 디스플레이장비(+0.80%)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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