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대가 일본 팬들을 만났다.
소속사 아우터 코리아는 8일 “김영대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생애 첫 해외 오프라인 팬미팅을 개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아우터 코리아에 따르면 김영대는 첫 일본 팬미팅 ‘Hello Again’에서 120분간 팬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한층 높아진 인기를 실감했다.
무대에 들어선 김영대의 훤칠함과 다정한 미소에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근황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김영대의 긴장이 풀어졌고 중간 중간 일본어로 팬들과 인사하고 답변할 때마다 객석에서 탄성이 이어졌다.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지만 팬들에게 최선을 다해 다가가려는 김영대의 노력이 감동을 안긴 것.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3월 2일이 생일이었던 김영대를 위해 팬들이 몰래 준비한 생일 이벤트에 깜짝 놀란 김영대의 표정 역시 흐뭇함을 자아냈다. ‘우리의 빛나는 별 김영대 생일 축하해’라는 슬로건 역시 감동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김영대는 “제가 표현을 잘 못하는데 너무 놀라 뭐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연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팬들을 위한 노래까지 준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대가 준비한 노래는 팀의 ‘사랑합니다’와 일본 가수 나카지마 미유키의 ‘ITO’, 두 곡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ITO’를 부르다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을 보고 감정이 북받쳐 올라 급히 뒤돌아 눈물을 감추기도. 그런 김영대의 열창을 보며 팬들 역시 감성에 빠져 함께 유대감을 쌓았다.
팬들을 위한 김영대의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팬미팅에 참석한 팬 모두를 배웅하는 ‘하이바이’로 따뜻한 소통을 이어나간 것.
팬들 역시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며 김영대와 교감했다. 팬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 때문에 차가울 줄 알았는데 너무 다정해서 놀랐다”, “바로 눈 앞에서 김영대의 손하트를 받아 행복했다“, “실제로 본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김영대를 더 잘 알게 돼 좋았다. 팬미팅 또 하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 김영대는 “첫 해외 팬미팅이라 많이 긴장했고 공연장에 빈 자리가 많지 않을지 걱정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 보기 위해 와주시다니. 놀랍고 감사하다. 노래할 때 객석의 팬 여러분을 보고 긴장이 풀리면서 ‘온전히 지금 이 순간을 느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날 뻔 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는 이어 ”응원에 더욱 힘이 났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잘하고 싶다.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교감하며 행복했고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대의 소속사 아우터 코리아는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