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만능줄기세포 연구개발업체인 입셀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에 난치성 망막질환 및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세포 치료제 개발 및 질환 연구를 위해 세포주 분양을 처음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아주대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킹 컨소시엄은 입셀의 세포주를 이용,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연구를 시작했다.
회사측은 이번 분양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세포주 분양에 관심을 두는 기업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매출은 바이오 플랫폼 회사로서 가능성을 확인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iPSC는 성인의 피부, 혈액 등 이미 어른이 된 자신의 세포를 거꾸로 되돌려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역분화시킨 것으로, 환자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전분화능을 얻을 수 있어 차세대 재생의학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아 왔다.
입셀은 다수 기업 및 연구 기관과 세포주 분양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으며, 300평형 규모의 SMART GMP 시설을 통해 균일한 임상 등급 유도만능줄기세포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iPSC로 관절강내 직접 주사 가능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MIUChon™’을 비롯해 치매 치료제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16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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