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처브그룹은 7일 오전(현지시간) 조지은 라이나생명보험 사장을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조지은 사장은 현재 라이나생명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를 겸임하며 앞으로도 라이나생명에 대한 경영 책임을 맡게 된다. 에반 그린버그 처브그룹 회장은 "조 사장은 10년이상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오고 성장시킨 경험이 풍부한 보험전문 경영인"이라며 "처브그룹은 라이나생명 인수를 통해 한국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했으며 미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처브그룹은 지난해 7월 라이나생명을 인수한 이후에도 회사의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조 사장을 재신임 하는 등 강한 신뢰를 보여왔다. 조 사장은 1975년생으로 미국 듀크대 MBA 후 메트라이프, SunLife 한국법인 부사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