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부터 전남 화순군 초·중·고교 학생이라면 지역 내에서 100원으로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100원 요금이 적용되고, 현금으로 내면 기존 요금인 중고생 800원, 초등생 500원이 적용된다.
화순군은 이를 위해 23일 화순교통 측과 업무협약을 했다.
100원 버스 도입으로 인한 버스회사의 손실은 군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100원 버스 도입으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순읍 순환버스 도입, 맘(Mom) 편한 100원 택시 지원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