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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전기 배터리팩 국내생산 추진…창원공장에 1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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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그룹이 차세대 전동화 장비 수요에 대비해 볼보건설기계 경남 창원공장에 100억원 상당을 투자해 전기 배터리팩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신설될 전기 배터리팩 생산라인은 창원공장 컴포넌트볼 생산시설 내 2천500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전기 배터리팩과 이외 다양한 전기 연료 솔루션을 생산·유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배터리팩 생산라인 공사는 오는 4월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라인 완공 및 양산은 내년 6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창원공장 배터리팩 생산시설 구축으로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전동화 장비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볼보건설기계그룹 내 최대 규모의 굴착기 생산공장이자 전 세계 볼보 굴착기의 55%를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앤드루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 겸 볼보건설기계 굴착기 오퍼레이션 총괄은 "볼보그룹코리아 창원공장은 볼보 굴착기의 핵심 생산기지로서,
업계 최전선에서 지속가능한 건설기계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지난해 아시아 지역 최초로 한국 시장에 2.5t급 100% 전기 굴착기 ECR25를 출시하고, 국내에서 22t급 대형 전기 굴착기 JEC230E 모델 양산에 성공해 노르웨이에 35대를 수출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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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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