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다비다(대표 이은승)와 바레인 ICT 기업인 `DME` (대표 Abbas Hussain)가 바레인 현지에서 바레인과 이라크 대상 정부 및 민간 입찰을 위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비다는 2019년 `팁스`에 선정된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써 LIMS 엔진을 기반으로 비대면 양방향 화상 솔루션과 디바이스 연동 기반 데이터를 실시간 받아볼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인 `지니클래스`, 이와 연동되는 디지로그 (디지털 + 아날로그) 제품인 `지니펜`과 코딩, STEAM 및 인공지능 교육이 가능한 올인원 교육용 로봇인 `지니봇`을 출시하여 에듀테크 업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바레인은 일찍이 공교육 시스템이 도입된 아랍 국가 중 한 곳으로, 1932년부터 바레인은 정부가 공립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바레인에서 교육은 전적으로 국가가 부담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어서 공교육의 경우 무상교육으로 운영되며, 바레인 정부가 지출하는 교육비는 바레인 국내총생산(GDP)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DME`는 다년간 바레인 정부에 교육 장비 및 ICT 장비에 대해 공급 입찰을 진행해 온 업체이다. 이번 독점 계약을 통해 다비다는 `지니클래스`, `지니펜` 그리고 `지니봇`을 바레인 및 이라크 등 정부 및 기업에 공급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은승 대표는 "기존 사우디아라비아 독점 파트너에 이어 바레인의 파트너와 독점 계약을 통해 중동 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 제품들이 바레인 교육 시장에서 온,오프라인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산업진흥원은 다비다를 비롯해 지역의 유망 벤쳐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사진=좌측 다비다 이은승 대표, DME 대표 Abbas Huss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