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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출연 '더 마블스' 개봉 연기…7월→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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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더 마블스`(The Marvel)의 개봉이 연기됐다.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더 마블스는 11월 10일에 극장으로 온다"고 밝혔다.
더 마블스의 당초 개봉일은 7월 28일이었다.
마블 스튜디오 측은 개봉일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11월 10일이 찍힌 영화 포스터를 처음 선보였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의 후속작이다.
캡틴 마블은 한국(4천543만 달러)을 포함해 당시 전 세계적으로 11억 달러(약 1조4조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더 마블스는 미국의 여성 흑인 신예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았고, 박서준은 캡틴 마블 역을 맡은 캐롤 댄버스의 남편 역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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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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