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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이노베이션, 2공장 착공...“수산화리튬 생산능력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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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증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14일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LHM2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등 이 참석했다.

LHM2 공장은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고, 부지는 약 15,854㎡(약 4,800평)이다.

LHM 2공장이 가동되면 연산 1만 3천톤의 수산화리튬 추가 생산하게 된다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측은 밝혔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LHM 1공장을 가동해 연산 1만 3천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고 있다. LHM 2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생산능력의 2배인 연산 2만 6천 톤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는 “리튬은 모든 종류의 배터리에 들어가는 필수 원료로 현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LHM2 착공으로 고품질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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