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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단 3명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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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첫날, 접종을 받은 영유아는 단 3명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 코로나19 백신 당일 접종이 시작된 이날 오후 6시까지 접종 건수는 3건으로 저조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예방접종 자체에 대한 관심이 낮아진 데다 영유아 특성상 이상 반응 등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더욱 꺼리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만 6개월에서 4세까지로, 고위험군 영유아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화이자의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을 활용해 8주(56일) 간격 3회 접종하게 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포함한 총 840여곳의 별도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영유아 접종 사전예약은 2주간 누적 1천65건으로 저조했다. 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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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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