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바이오 전문기업 이노진이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643.8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노진은 올해 상장을 추진한 기업 가운데 꿈비(1,772.59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이노진의 일반 청약에서 총 10억 6,852만 4,47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1조 6,028억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노진은 14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이노진은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603대1을 기록하며 공모희망가격 밴드(2,500~3천원) 상단인 3천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이노진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은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광훈 대표이사는 “상장 후 항노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