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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안 열려요"…무인경비시스템 먹통에 이용자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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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7일 KT텔레캅 무인경비시스템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KT텔레캅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된 일부 회사 사무실, 가정 등에서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한 이용자는 연합뉴스에 "퇴근을 하려다가 문이 열리지 않아 출동 기사가 오기까지 1시간 40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면서 "안내문이나 안내 문자라도 남겨줬으면 이렇게 불안해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KT텔레캅은 시스템 업데이트를 하던 도중 출입 통제 장비인 지문 리더에 단선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이용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복구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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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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