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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조진웅X이성민, 또 한 번 제대로 뭉쳤다…3월 극장가 흥행 포텐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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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과 이성민이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보안관’, ‘공작’에 이어 ‘대외비’에서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드라마다.

조진웅과 이성민의 연기 호흡은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에서 시작됐다. 조진웅은 군도의 브레인 태기를 이성민은 군도의 지도자 노사장 대호 역을 맡아 477만 관객을 동원해 흥행에 성공했다.

이어 258만명을 동원한 영화 ‘보안관’에서 조진웅은 고향에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 역을, 이성민은 고향의 보안관을 자처하는 전직 형사 대호를 맡아 묘한 라이벌 케미를 펼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제71회 칸 영화제 초청작 ‘공작’에서 더욱 극렬한 적대 관계로 재회해 카리스마 튀기는 연기 호흡을 선보였다. 남한 안기부 실장으로 분한 조진웅과 북한 최고위층 인물을 맡은 이성민은 숨 막히는 심리전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최강으로 끌어올렸다.

이외에도 조진웅 주연의 드라마 ‘안투라지’와 영화 ‘블랙머니’에 이성민이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여, 변함없이 끈끈한 의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빈틈없는 연기 호흡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흥행길을 함께 걸어온 두 배우가 영화 ‘대외비’에서 또 한 번의 연기 격돌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외비’에서 조진웅은 밑바닥 정치 인생을 끝내고 싶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으로, 이성민은 정치판을 뒤흔드는 권력 실세 순태로 분했다. 순태의 계략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해웅은 판을 뒤집을 비밀인 대외비 문서를 손에 넣게 되고 둘의 관계는 복수심과 권력을 향한 탐욕으로 물든다. 뒤집고 뒤집히는 두 인물의 예측불허 대립은 관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성민과의 재회에 대해 조진웅은 “아주 환상적인 호흡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선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성민 역시 조진웅과의 연기 호흡을 두고 “(조)진웅 씨와 같이 일하는 건 설레는 일이다. 같이 연기해서 나타나는 장면의 앙상블이 상상하는 것보다 늘 좋았다. 조진웅 배우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다면, 내가 그 작품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가 될 것”이라고 전해 ‘대외비’에서 보여줄 두 사람의 연기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배가시킨다.

조진웅과 이성민의 흥행불패 만남으로 탄생한 범죄드라마 ‘대외비’는 3월 1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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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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