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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23원 급등한 원·달러 환율, 오늘도 오른다 환차손 급증한 외국인, 韓 증시 떠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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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23원 급등한 원·달러 환율, 오늘도 오른다 환차손 급증한 외국인, 韓 증시 떠나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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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을 통해 연초부터 여러 번 짚어드린 부분 중 하나죠. 외국인 자금이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이유, 그건 우리 경제의 펀터멘털 때문이 아니라, 바로 환차익 때문에 들어온다고 누누이 강조해 드렸는데요. 실제로 어제 하루 원·달러 환율이 23원 급등하자 외국인 자금이 본격 이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역외시장 환율을 감안하면 오늘도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부분들, 풀어드리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지난 주말에 이어 오늘도 1월 고용통계 여파가 지속되고 있죠?
- 파월과 시장 간 괴리, 새로운 국면에 진입
- 1월 FOMC 직전, 파월 ‘매파’ vs. 시장 ‘비둘기’
- 1월 FOMC 이후, 파월 ‘비둘기’ vs. 시장 ‘매파’
- 내일 예정된 파월 연설, 1월 고용통계 분석 ‘관건’
- 월가 “디스인플레 발언 또다시 번복할 것인가?”
- 파월, 공화당의 정치 포퓰리즘 비난 가중될 듯
- 테슬라, 챗 GPT투자 후광으로 200달러 근접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제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기 때문에.. 실제로 시청자분들의 궁금증도 커지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1월 고용통계가 너무 잘 나온 것이 원인이죠?
- 올해 1월 실업률 3.4%, 전월 3.5%보다 개선
- 고용 서프라이즈, 당초 예상선은 3.6% 하회
- 파월의 디스인플레 발언, 너무 성급한 것 아냐?
- 단기간 급락한 달러화… `체리피킹’ 빌미 제공
- 달러인덱스, 작년 10월 초 114→100붕괴 직전
- 1월 고용통계 발표 이후 피봇 기대 약화 ‘103대’
- 1월 인플레 지표, 단기간 달러 가치 향방 결정

Q. 우리 내부적으로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수 있는 요인이 오히려 대외적인 요인보다 많았죠?
- 올해 들어 韓 증시와 환시, 사실상 ‘외국인 주도’
- 외국인, 韓 대형주 중심으로 7조원 넘게 매입
- 코스피 2500 근접…원·달러 환율 1220원대 하락
- 올해 들어 韓 증시와 환시, 사실상 ‘외국인 주도’
- 韓 주식 사는 외국인 자금, 펀더멘털보다 환차익
- 글로벌 IB, 올해 성장률 작년의 반토막 예상
- 올해 1월에만 무역적자 120억 달러 넘어 충격
- 원·달러 환율 적정수준 1235원 내외로 추정
- 환차익 소멸, 韓 주식 추가 매입에 한계 봉착

Q. 어제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를 터치하자 곧바로 1300원 이상으로 다시 올라갈 것이라는 시각이 다시 등장하지 않았습니까?
- 작년 달러 가치, 정책(마스) 요인에 의해 결정
- 정책과 반사 요인, 급변할 수 있는 ‘태생적 한계’
- `킹달러·갓달러’ 표현 사라진 것도 그 요인에 영향
- 올해 달러 가치, 작년과 반대 상황 닥칠 가능성
- 머큐리, 올해 美 성장률 0.5∼1%로 하향 조정
- 마스, 연준 ‘인플레만 잡기 위해’ 주력할 수 없어
- 올해 8월 잭슨홀 미팅, 연준 평가와 금리인하 논쟁

Q. 올해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변수로 위안화 환율도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선 다음 달에 있을 양회가 주목되고 있지 않습니까?
- 시진핑 정부, 작년 12월 경제공작회의 개최
- 경제봉쇄 완화 이어 성장우선 경제정책 표방
- 경제공작회의 결정사항, 3월 전인대에서 확정
- 위안화 절상, 인플레 안정시켜 인민고통 해소
- 인민은행, 올해 들어 6.7위안대 환율 잇달아 고시
- 글로벌 투자은행 “조만간 6.5위안대까지 하락”
- 본격적인 위안화 절상, 올해 1분기 이후 진행 가능성
- 위안화와 원화 간 상관계수 0.5로 여전히 높아

Q. 다음 달 중국에서 양회가 끝나면 4월에는 엔저 정책을 주도해 왔던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가 퇴임할 예정이지 않습니까?
- 작년 12월 19일, YCC 日 변동폭 2배로 확대
- 日 10년물 금리, 0.23∼0.24%→.46%로 급등
- 엔·달러 환율, 135∼136엔대→130∼132엔대
- 4월 구로다 총재 퇴진, 아베노믹스 포기될까?
- 구로다 후임자, 미스터 BOJ 마사요시 유력 검토
- 국채이자, 1년 예산의 30%로 쉽게 금리 못 올려
- 엔·달러 환율 하락하더라도 구로다 라인이 한계

Q.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을 요약하면 올해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요인이 많은데요. 하지만 우리 내부적으로 보면 상승과 하락요인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지 않습니까?
- FTSE 러셀그룹, 韓 WGBI watchlist 등재
- 빠르면 내년 3월 FTSE WGBI 선진국 편입
- 도이치방크 “韓, WGBI 선진국 편입시 90조원 유입”
- MSCI 정례평가, 현 정부 들어 적극 개선 노력
- 韓 올해 성장률, 작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
- 글로벌 투자은행, 올해 한국 성장률 평균 1.1%
- 올해 2월 이후 무역적자 과연 축소?…확률은 낮아

Q. 올해 들어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두고… 이 시간을 통해 여러 번 언급하신 부분이 펀더멘털 요인이 받쳐주지 못할 경우 언제든지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아닙니까?
- Shelter 논쟁, 제도개선과 환차익만으로 한계
- 외국인 자금유입과 이탈 방지, 펀더멘털 개선
- 한국처럼 외환위기 경험국, 외환보유가 중요
- 올해 성장률, 최소한 2% 이상 유지할 필요
- 경상수지 흑자 바탕으로 적정 외환보유고 유지
- 외환보유, 경상흑자만 유지한다면 큰 문제 없어
- 물가 안정과 함께 경기부양 통해 성장률 제고
- 한국은 미국보다 경기부양에 더 우선순위 둬야

Q. 작년에 달러 투자자와 기업들이 환율 때문에 곤혹을 치른 만큼 올해 예상되는 원?달러 환율을 토대로 어떻게 외화를 운용해야 할 것인지를 말씀해 주시지요.
- 원·달러 환율, 현 시점에서 당국 포지션 중요
- 작년 10월 원·달러 환율 급등, 달러 수요 방지
- 2월 원·달러 환율 하락, 달러 수요 방지책 풀어
- 행태변수 성격 큰 韓 환율, 정책 일관성 중요
- 킹달러·갓달러 등 막연한 강달러 기대 탈피
- 작년 10월, FOMO 매입보다 차익실현의 적기
- 변동성 확대, 평균환율 함정에서 벗어날 필요
- 보수적 외화 운용, 수출은 낮게 수입은 높게 설정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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