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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4월 단독 콘서트 개최 확정…7년 만 완전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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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SG Wannabe, 김용준 김진호 이석훈)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SG워너비는 오는 4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우리의 노래`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세 멤버가 SG워너비로서 함께하는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6년 개최한 전국투어 콘서트 `아워 데이즈(Our Days)` 이후 무려 7년 만으로, 이들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SG워너비는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수많은 명곡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과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그 어느 때보다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귀호강을 완벽하게 책임질 전망이다.

지난 2004년 첫 앨범 `워너비 플러스(WANNA BE+)`로 데뷔한 SG워너비는 `타임리스(Timeless)`, `사랑하길 정말 잘했어요`, `살다가`, `죄와 벌`, `광(狂)`, `내 사람`, `아리랑`, `한 여름날의 꿈`, `라라라`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전드 보컬 그룹`으로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 열풍을 불러오는가 하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발매한 싱글 `넌 좋은 사람`을 통해 미디엄 템포 발라드의 대가다운 막강한 파워를 재차 입증한 바 있다.

또 이를 계기로 팬들로부터 공연 요청이 쇄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이를 보류해 온 SG워너비는 지난달 30일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됨에 따라 콘서트 개최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세 멤버는 뮤지컬, 라디오,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앨범과 공연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리더 김용준은 지난해 10월 `처음`, 이석훈은 지난해 12월 `휴(休)`, 김진호는 같은 달 `듣는 사진전`이라는 타이틀로 각각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가요계 레전드의 귀환을 알릴 SG워너비의 단독 콘서트 `우리의 노래`는 오는 4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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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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