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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산학협력으로 매장 직거래앱 ‘내일사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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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자영업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전한 점포매물 확보와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내일사장’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박규태 교수와 R&D연구소가 합작해 소상공인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합리적인 매장 양수도 거래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공공의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통상 매장양도양수 과정에서 가장 큰 허들이 되는 것은 권리금이다. 권리금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 실제 수익의 크기, 정성적인 가치가 더해져 상호의 합의로 책정된다. 객관적인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어렵다. 이에 따라 거래가 이뤄지지 못하거나, 상호 간 법적인 문제로 비화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매장 직거래앱 ‘내일 사장’은 ‘전문가 인증매물’ 서비스를 통해 등록된 매물의 적정성 여부를 가늠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권리금 산정의 필수요소인 실제 매출데이터와 주변 상권정보 데이터, 시설과 인테리어의 가치 등을 현업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확인하고 인증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프랜차이즈 가맹본사에서 인증한 매물만 구분해 보여주는 ‘프랜차이즈 인증매물’ 서비스도 구현되어 있다.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우 출점 후 상권 보호구역의 제한으로, 원하는 지역에 출점이 불가한 사례가 자주 발생한다. ‘내일사장’은 인기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양도양수 매물을 독점적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내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도인인 점주는 매장의 가치를 객관적으로 책정할 수 있고, 양수인은 전문가의 인증을 통해 매물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학과장인 어윤선 교수는 “매장 양도양수 거래 시 잦은 빈도로 발생하는 권리금 사고나, 적정성 여부에 대한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구성됐다”며 “누구나 쉽게 창업희망 지역의 점포물건을 열람하고, 적정한 가치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앱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적극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양도양수를 원하는 점주와 고객, 가맹본부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일사장’은 IOS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오는 2월 14일까지 2023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졸자 이상 누구나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 입학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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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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