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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강렬&멀끔 정용화 VS 노발대발&취중 차태현, 사생결단 놀이터 난투 현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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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공조’ 정용화와 차태현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벌이는 놀이터 난투로 심상치 않은 파란을 예고한다.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지난 6회에서는 신하루(정용화)-금명세(차태현)-설소정(곽선영) 등 신경과학팀이 사이비 종교를 일망타진하는 장면이 담겼다. 하지만 이내 금명세가 서장 표창을 받아 수상 소감하던 중 수상한 과거 영상이 공개됐고, 순간 금명세가 사악한 미소와 경멸 어린 시선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신하루를 목격한 후 서로를 노려보는 대치 엔딩이 펼쳐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높였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30일 방송될 7회에서는 정용화-차태현이 ‘주먹다짐’부터 ‘회심의 일격’까지 여러 가지 몸싸움을 펼치며 갈등을 폭발시키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한밤중 놀이터에서 맞대면을 한 뒤 격투를 벌이는 장면. 신하루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금명세를 강렬하게 쳐다보고, 금명세는 술에 취한 채 떨떠름한 표정으로 신하루를 응시한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 주먹을 주고받는가 하면 엎어치고 메치며 격렬한 난투를 이어간다.

바로 그때 금명세가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신하루의 주먹을 저지하는 것. 과연 신하루-금명세가 싸움을 중단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격투 결과는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용화-차태현은 놀이터 난투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일찍부터 촬영장에 도착해 액션합을 맞추고, 연습을 거듭하는 열정으로 현장의 귀감을 샀다. 극중 신하루와 금명세가 때리고 맞는 액션 연기와 더불어 다양한 몸동작을 선보이며 호흡을 맞춰야 했던 만큼, 정용화와 차태현은 끊임없이 합을 맞추며 최상의 씬을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두 사람은 극중 신하루와 금명세가 그동안 서로에게 가지고 있었던 감정을 터트리기 위해 강한 어투, 억울한 눈빛, 흥분한 호흡 등 세세한 디테일로 입체감을 더해내는 내공을 발휘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혼신의 연기력으로 상대방에게 가진 감정 분출과 현란한 액션이 합쳐진 복합적 장면을 완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은 “정용화와 차태현의 투혼이 돋보인 이 장면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는 물론 신하루가 인간 금명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게 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될 것이다”며 “두 사람의 변화되는 관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7회는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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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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