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 음반 시장을 평정했다.
소속사 측은 30일 “28일 자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현지 데뷔 싱글 ‘FEARLESS’가 5만 1249장 판매되면서 일간 싱글 랭킹 1위에 자리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발매 첫날부터 해당 랭킹에서 사흘 연속(1월 24~26일 자) 정상을 차지했고, 27일 자에는 2위를 기록했다. 28일 자 차트에서는 전날 대비 5배에 가까운 판매량을 올리며 1위를 탈환했다.
르세라핌의 데뷔 싱글은 단 5일 만에 21만 2697장 판매됐다. 이 수치는 역대 K-팝 걸그룹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1위와 약 9000장 밖에 차이 나지 않아 이번 싱글이 세울 초동 기록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르세라핌은 미니 2집 타이틀곡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1월 21일 자)와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집계기간 1월 20~26일)에 14주 연속 진입하며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