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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포화폐 거래소 '제미니' 1년 새 3번째 감원…100명 안팎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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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포화폐 거래소 `제미니` 1년 새 3번째 감원…100명 안팎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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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oinDesk]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2022년 6월 이후 세번째 구조조정을 시도하며 곧 인력의 10% 더 해고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미니의 공동창립자 캐머런 윙클보스는 "우리 업계의 못된 사업자들이 전례 없는 사기를 계속 저지르고 있고 거시경제도 악화되고 있어 인력 감축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됐다"며 "추가 감축을 피하는 것을 바랬지만 우리의 전망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CNBC는 "제미니는 이번 감원을 포함하면 지난 1년 동안 모두 세차례 인원을 줄이는데, 2022년 11월 기준으로 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어 최근 발표한 10% 감원으로 대상은 모두 1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제미니는 최근 몇 주 동안 고객 자금을 둘러싼 싸움을 견뎌왔다. 제미니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운용사 DCG(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의 자회사 제네시스가 지난해 11월 유동성 문제로 파산상태에 빠져 이후 대출과 상환을 동결하자, 제미니 측은 약 34만명으로부터 맡아진 9억달러의 자금 조달 방법을 모색해왔다.
한편, 제네시스는 19일에 합의 파산(prepackaged bankruptcy)을 신청했는데, 합의파산은 회사가 채권자들과 우선적으로 협의를 통해 채무를 재조정한 뒤 파산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제미니는 제네시스의 50곳의 상위 무담보 채권자들 중 다음 채권자보다 3억달러 이상 높은 7억6,590만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제미니와 제네시스는 모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게 증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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