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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김혜화 VS 이기영, 검찰 실세 라인 앞 ‘열혈 PPT 현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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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과 김혜화가 이기영을 향한 달콤한 미끼를 투척, 또 한 번 복수극 판도를 뒤집는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지난 방송에서 은용(이선균)은 명인주(김홍파) 회장에게서는 목숨과도 같은 돈을, 황기석(박훈)에게서는 권력을 빼앗겠다는 목표와 함께, 두 사람의 측근을 ‘쩐’으로 포섭하는 자신만의 복수 방식을 본격적으로 실행했다.

특히 은용은 첫 계획이 명회장 검찰 커넥션 핵심 인물 오창현(이기영)의 배반으로 틀어지자, 파트너 홍한나(김혜화)를 내세워 황기석과 척을 진 백인수(권태원) 의원에게 접근하는 플랜B를 가동했다. 적의 적을 공략하는 은용의 지략이 100% 적중하며 박준경(문채원)과 백의원이 선거 개입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데 성공했고, 박준경이 황기석에게 선전포고를 날리는 엔딩이 담겨 전율을 일으켰다.

20일 방송되는 ‘법쩐’ 5회에서는 이선균과 김혜화가 또 한 번 환상의 파트너십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짜릿한 쾌감을 안긴다. 극중 은용과 홍한나가 대검찰청 회의실에서 오창현을 비롯한 검찰 실세들을 모아놓고 PPT를 하는 장면. 은용은 힘 있는 목소리와 말투, 여유 있는 제스처와 정곡을 찌르는 연설로 좌중을 압도하고, 홍한나 역시 날카로운 카리스마와 일목요연한 발표 실력으로 몰입도를 이끈다.

두 사람의 말솜씨에 점잖았던 검사장들 전원 서서히 동요를 일으키고 특히 오창현은 주변의 눈치를 살피다가 곧 회심의 미소를 흘리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일으킨다. 은용이 자신을 배신한 능구렁이 오창현을 다시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천하에 두려울 것 없는 권력의 실세들을 혹하게 만든 두 사람의 발표 내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이선균과 김혜화는 촬영장에 도착해 선배 이기영에게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살갑게 안부를 묻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이선균은 곧바로 거부다운 기세등등 자태를 갖추고 상당량의 대사를 일사천리로 소화했고, 김혜화는 매력적인 발성으로 말끝까지 신경 쓰는 꼼꼼한 연기력을 통해 든든한 존재감을 발했다. 이기영 또한 번뜩이는 눈빛과 능글맞은 말투로 권력에 따라 부화뇌동하는 오창현의 야비하고 실리적인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세 사람의 능수능란한 캐릭터 플레이와 남다른 아우라가 화면을 꽉 채우며, 보는 이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여유로우면서도 날카로운 이선균과 거침없고 호탕한 김혜화가 묘한 케미를 이루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많다”며 “또 한 번 역시라는 감탄을 일으킬 두 사람의 환상의 케미와 빌런 이기영과의 연기 호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 5회는 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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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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