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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손잡고 오디오북 100권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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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과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이사 최우경)이 함께한 ‘소리소리마소리’에서 지난 10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100권을 제작하고 배포했다고 밝혔다.

‘소리소리마소리’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 문화 접근권 향상 및 장애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진행한 오디오북 제작사업이다.

오디오북 100권은 ㈜알라딘커뮤니케이션의 추천도서로 선정하였으며 인문학, 사회과학, 경제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이루어졌다. 한국장애인재단에서 선발한 목소리봉사단 지니 서포터즈 50인과 하상장애인복지관의 협조로 제작되었다.

제작된 오디오북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국가대체자료시스템(드림), 하상시각장애인복지관의 온소리 웹사이트에 배포되었다. 해당 사이트는 시각장애인만 접근 가능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성규 한국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독서 문화를 향유하는데 있어 소외되지 않고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애인재단은 오디오북 100권 외에도 데이지도서를 제작 중에 있다. ㈜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대체도서를 포함하여, 다양한 장애인 대체도서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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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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